당내 통합·개혁 과제 지속 피력…"어떠한 위치에서도 정권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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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주재를 마치면서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유산을 차례로 언급하며 민주당의 역사적 정통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끈끈한 연대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는 2007년도에 만나 20년 동안 속 깊은 대화를 가장 많이 한 정치인"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이자 한몸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또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는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남겼다"며 "단결하면 승리하고 분열하면 패배한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했다. 이어 정 대표는 재임 시절 완수하지 못한 개혁 과제를 차기 지도부 체제에서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정 대표는 "당원 주권 정당 1인 1표, 검찰·언론·사법 개혁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며 "개혁을 멈추면 전진 동력도 미래 동력도 멈춘다"고 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는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이 의결되기 전에 당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준위 및 선관위 설치안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했으며, 오는 26일 당무위 의결을 거쳐 기구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강준현 대변인은 백브리핑에서 "정 대표의 사퇴에 따라 사무총장, 수석대변인을 포함한 정무직 당직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현재 한병도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최고위원회의를 속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임 도전 여부 공개 시점에 대해서는 "직접 적당한 시점에 입장을 밝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정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 등을 두고는 "이제 개인 신분이시라 개인 일정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