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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육군 장성 교육시설 수주…“비주택 수주 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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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6. 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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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성 교육시설 조감도.
동부건설은 국방부가 발주한 육군 장성 교육시설(2차) 임대형 민간투자시설(BTL)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군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교육생들의 생활환경과 교육 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BTL 사업은 공공성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건설사의 사업 관리 능력과 재무 안정성, 시공 품질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사업지는 전라남도 장성군 삼서면 학성리 일원이다. 동부건설은 연면적 2만460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교육생 숙소 3개 동과 지상 1층 규모의 병영식당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약 867억원이며, 동부건설이 주관사로 사업을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전문성과 사업 관리 역량이 요구되는 비주택 건축 분야에서 동부건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 교육시설은 교육생들의 생활 편의성, 단체 생활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업으로, 일반 건축물과는 다른 계획과 시공 관리가 요구된다.

동부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군 교육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구성과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을 제안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육생 숙소와 병영식당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생활 동선과 시설 활용도를 고려한 계획을 제시하고, 다수의 공공·군 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점이 수주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동부건설은 최근 군 시설을 비롯해 교육·의료·문화 등 비주택 건축 분야에서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다. 현재 해당 건축 분야에서만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군 교육시설이라는 특수 분야에서 회사의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교육생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교육 여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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