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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부터 회복까지”…현대그린푸드, 아주대의료원과 맞춤 식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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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06. 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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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치료·회복 단계별 식단 31종 전시
현장 의견 반영해 질환맞춤식단 고도화 추진
그리팅암환자식단_낙지연포탕세트
현대그린푸드가 선보인 '낙지연포탕세트'./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아주대학교의료원과 손잡고 암 예방부터 치료, 회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식단 알리기에 나섰다. 병원 치료식 외에도 예방식과 회복식까지 함께 선보이며 환자 중심 영양 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아주대학교의료원과 함께 아주대학교병원 본관 1층에서 입원환자와 보호자, 외래 내원객,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식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암 예방·치료·회복 단계별 식사 가이드라인과 함께 총 31종의 식단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병원 식단 전시회가 입원환자용 치료식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발병 전 예방 식단과 치료 후 회복 식단까지 포함해 구성했다.

예방식 부문에서는 국가암정보센터가 제시한 암 예방 식재료와 식사 원칙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식단 사례를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GREATING)' 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버섯다시마밥 세트' '매콤마늘 코다리찜 덮밥' '비트무화과 타히니 샐러드' 등이 대표적이다.

입원환자용 치료식 부문에서는 위·장 수술 후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미음과 죽 식단이 소개된다. '쌀' '조' '옥수수' '호박'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메뉴 선택 폭을 넓혔다.

입원환자를 위한 멸균 선택식도 공개된다. '콤비네이션 피자' '소시지 오므라이스' 등 일반식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멸균 처리와 맞춤형 영양 설계를 적용했다.

퇴원 후 회복 단계 환자를 위한 식단도 마련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맞춰 개발한 질환맞춤식단 가운데 '낙지연포탕 세트' '고등어솥밥 세트' 등을 선보인다. 현재 331종의 질환맞춤식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암 예방 식생활 진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진단 결과에 따라 개인별 식생활 개선 가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전시회에서 수렴한 환자와 의료진 의견을 향후 병원 환자식 구성과 그리팅 질환맞춤식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암환자를 위한 식단은 충분한 단백질 섭취뿐 아니라 비타민, 아연, 칼슘 등 미량 영양소까지 균형 있게 고려한 영양 설계가 중요하다"며 "환자들의 의견과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맛과 영양, 소화 편의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식단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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