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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교우회 고대정책포럼은 지난 20일 '2026년 제1차 정책세미나 &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배기선 상임대표를 비롯해 이동기·표대성 전 교우회장, 서동현 총학생회장, 함명진 공동대표의장, 한형동 칭다오대 석좌교수, 이동수·장재홍·송재백 공동대표, 신동수 사무총장 등 참석했다. / 사진=고대정책포럼 |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교우회 고대정책포럼(상임대표 배기선)은 지난 20일 강원도 속초 현대수리조트 세미나실에서 김승채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사무총장을 초청해 '분석 2026: 파편화된 세계와 새로운 생존 방정식'을 주제로 '2026년 제1차 정책세미나 &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대정책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안보 등 주요 국가 현안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정책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교우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한 워크숍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 "급변하는 시대, 새로운 정책 대안 모색"
함명진 공동대표의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새로운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귀한 시간을 내주신 김승채 사무총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속초까지 함께해 주신 포럼 회원들의 열정이 한국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동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총학생회장도 축사를 통해 "국제정치의 새로운 흐름을 논의하는 이번 세미나가 선배들 간 발전과 소통의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우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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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교우회 고대정책포럼은 지난 20일 '2026년 제1차 정책세미나 &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승채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사무총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고대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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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채 사무총장 "2026년은 세계질서 재편의 역사적 변곡점"
이날 강연에서 김승채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사무총장은 2026년 국제정세를 세계질서 재편의 역사적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김 사무총장은 "제1차 세계대전, 대공황, 파시즘과 나치즘의 등장, 제2차 세계대전, 베를린 장벽 붕괴, 9·11 테러, 정보화 혁명과 AI 혁명,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역사적 변곡점에 버금가는 사건이 2026년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었다"며 "이는 파편화된 국제질서를 더욱 심화시키며 우리에게 새로운 생존 방정식을 제시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변곡점은 문명의 충돌, 국가이익 개념의 변화, 안보와 기술의 결합, 다극화 국제질서의 예측 불가능성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은 정치·경제·문명·문화 전반에서 '넥스트 링커(Next Linker)' 역할을 수행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조를 정확히 읽는 국가만이 중심국가로 발전할 수 있다"며 "한국은 절대적 가치보다 상대적 실리에 기반한 전략을 수립하고, 예측의 한계를 인정한 복수의 대응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정학적 지능을 국가 자산으로 축적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행동 패턴을 일상화해야 하며, 갈등보다 공존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국가 대전략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한국은 균형자보다 링커 역할 수행해야"
고대정책포럼 고문인 한형동 칭다오대 석좌교수는 토론에서 "우리 전통사상인 유학을 중요한 문화자산으로 활용해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미·중 경쟁 심화와 진영 블록화가 가속되는 국제 안보 환경에서 한국은 균형자보다 '링커(Linker)'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안보동맹을 중시하면서도 공급망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은 매우 타당하고 창의적인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 워크숍 통해 교우 화합…감사패·당선축하패 전달
정책세미나를 마친 참석자들은 속초 동명항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워크숍에서는 교우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배기선 상임대표는 2022년부터 3년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교우회를 이끌어 온 이동기 전 교우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지난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오민용 교우에게 당선 축하패를 수여했다.
이번 정책세미나에는 배기선 상임대표를 비롯해 이동기·표대성 전 교우회장, 서동현 총학생회장, 함명진 공동대표의장, 한형동 칭다오대 석좌교수, 이동수·장재홍·송재백 공동대표, 신동수 사무총장 등 70여 명의 교우가 참석했다.
◇ 정책 실무 역량 강화 위한 교우 네트워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우들은 정부와 국회, 언론,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 사회의 정책과 공공행정을 이끌고 있다.
한편 고대정책포럼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우들이 중심이 되어 2015년 12월 발족했으며, 2016년 4월 창립총회를 거쳐 현재까지 매년 분기별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정책 실무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우들에게 정책 분석 역량을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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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교우회 고대정책포럼은 지난 20일 '2026년 제1차 정책세미나 & 워크숍'을 개최했다. 배기선 고대정책포럼 상임대표는 2022년부터 3년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교우회를 이끌어 온 이동기 전 교우회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사진=고대정책포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