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K-뷰티, 과학·기술 기반 신뢰의 시대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28010009656

글자크기

닫기

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6. 28. 11:0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미국 'BoB 글로벌 포럼 2026' K-뷰티 기업 CEO 최초 연사 나서
"롱제비티 대중화가 미래 뷰티 산업 핵심"
에이피알,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확장
[이미지자료] ‘The Business of Beauty GLOBAL FORUM 2026’에서 대담 중인 김병훈 대표이사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가 '비즈니스 오브 뷰티 글로벌 포럼 2026'에서 대담 중이다./에이피알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세계적인 뷰티 산업 포럼에서 K-뷰티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28일 에이피알은 김 대표가 현지시간 지난 24~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열린 '비즈니스 오브 뷰티 글로벌 포럼 2026'에 연사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K-뷰티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이 행사 연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포럼 첫날 진행된 대담 세션에서 'K-뷰티 재도약의 비결'을 주제로 에이피알의 성장 과정과 뷰티 산업의 변화 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K-뷰티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새로운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과거 K-뷰티의 경쟁력이 독특한 제형과 성분 등 '신선함'에 있었다면 이제는 과학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뢰와 검증'의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의 경쟁력으로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뷰티 테크 역량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메디큐브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에이프릴스킨 등 브랜드별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연구개발과 고객 데이터 등 핵심 인프라를 공유해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브랜드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각 브랜드의 차별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미래 뷰티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롱제비티의 대중화'를 제시했다. 그는 "롱제비티는 오래 사는 것 자체보다 건강한 컨디션과 자신감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삶의 질에 관한 개념"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가 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과 비용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이 같은 전략에 맞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넘어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르면 올해 말 국내 시장에 미용 의료기기 신제품을 선보인 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문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