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지능·장애 청소년 지원 규모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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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부는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동안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전국 7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과 체험·진로 탐색 기회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가 문을 닫는 방학에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교와 지역사회 기반 지원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만큼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의 공공 인프라와 청소년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해 안정적인 체험활동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경계선지능 청소년, 보호종료청소년, 장애 청소년을 비롯해 다문화·저소득·한부모 가정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 1만 5105명에서 올해 1만 6642명으로 10% 이상 확대됐으며 특히 경계선지능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 지원 인원은 지난해 1654명에서 올해 2905명으로 약 75% 증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호종료청소년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반딧불이캠프', 자살 유가족 가족 회복을 지원하는 '하트클리닉 가족캠프', 국가유공자 가족 대상 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 '히어로즈 패밀리', 생명과학 진로체험 중심의 '바이오진로캠프' 등이 운영된다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정서 지원, 생태·과학 체험, 진로 탐색, 가족관계 회복, 디지털 과의존 예방, 해양 안전교육,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은 성평등부가 설치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시설이다. 청소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공공·민간 청소년활동을 지원하는 국가 청소년활동 거점 수행하고 있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방학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경험의 기회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돌봄과 체험의 공백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이 공공성을 가지고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더욱 촘촘한 성장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체험·활동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