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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남·서남권에 첫 폭염경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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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07.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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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지역엔 폭염주의보
시,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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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가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11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올해 서울 지역에 내려진 첫 폭염경보다.

지역은 송파·강남·서초·강동구(동남권)와 강서·관악·양천·구로·동작·영등포·금천구(서남권)가 해당된다. 이 지역들은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으로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발효됐다.

나머지 지역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되면서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폭염경보 발령으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이에 상황실을 확대 가동하며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기로 했다. 노숙인 밀집지역 관리 인력을 늘리고, 노숙인 상담·순찰도 강화한다.

이 외에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노동자를 보호하고자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휴게공간 마련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자치구들도 상황실을 운영하며 무더위쉼터 관리, 응급구호 물품 비축 등에 나선다. 신청사 건립으로 임시청사를 사용 중인 강북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는 구청사를 무더위 대피 공간으로 지정·개방하기로 했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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