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인 만큼 보완이 필요하면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시장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ETF가) 운영된 지 한 달 반 정도 지났으니 운영 과정에서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증시 변동성 확대의 책임이 정부 정책에 있다고 날을 세웠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지난해 코스피가 하루 3% 이상 급등락한 날은 9일뿐이었지만 올해는 벌써 42일에 달한다"며 "정상적인 투자 시장이 아니라 끝까지 살아남아야 돈을 건지는 '오징어 게임' 증시"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사태의 시작점에는 김용범 정책실장이 있다"며 "정책실이 밀어붙이고 금융당국이 굴복한 것이 청와대발 관치금융의 실체"라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74주 연속 상승한 점을 거론하며 "대출을 틀어막는 방식의 정책이 주거 사다리를 걷어찼다"고 직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