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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동로보틱스에 따르면, 회사는 GS건설과 '스마트 건설 기술 협력'을 추진하며 건설 현장의 고위험·중량물 운반 작업 자동화를 위한 실질적인 현장 테스트에 착수했다. 대동로보틱스는 현장 맞춤형 로봇 설계를 담당하고, GS건설은 실제 시공 현장 제공과 함께 운용자 관점의 요구사항을 발굴하며 상용화 검증을 밀착 지원한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은 투자 시장에서도 입증됐다. 대동로보틱스는 최근 총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초기 기술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화와 양산을 위한 첫 대규모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펀딩에는 GS건설 계열 CVC인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계열 포스코기술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이 참여했다.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 연계를 겨냥한 전략적 행보다. GS건설과는 현장 자동화 로봇 협력에 속도를 내고, 포스코기술투자와는 '실내외 복합 자율주행' 기술을 포스코그룹 등 대규모 제조·물류 현장으로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확보한 자금은 기술 고도화, 양산, 현장 실증 확대에 투입된다.
2024년 10월 출범한 대동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농업용 자율운반차 인증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기술 개발 속도를 보여왔다. 현재 실내외 복합 자율주행, 비전 AI ·3D 공간 인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음성 인터페이스, 다중 로봇 운영·관제 등 비정형 환경에 특화된 4대 핵심 역량을 구축한 상태다.
회사는 예초·방제 등 농업용 로봇 라인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낙광 처리, 사내 물류, 자재 운반 등 산업용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로봇 단품 판매를 넘어 현장 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형 로봇(RaaS)' 플랫폼 기업으로 2030년까지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세계 건설 로봇 시장은 2025년 약 4억4200만 달러(약 6400억원)에서 연평균 15.5% 성장해 2030년 9억9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대동로보틱스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높은 산업 현장의 고위험·반복 작업을 AI 로봇이 대신해 더욱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피지컬 AI부터 하드웨어 설계, 실증, 양산으로 이어지는 대동그룹의 로봇 풀스택(Full-stack) 역량을 결집해 사업화 속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