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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초의 제도 도입이나 이런 것들이 가끔씩 부작용 측면 때문에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들이 없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논란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지난 5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움직임에 2배 베팅할 수 있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을 출시했다. 이후 해당 상품이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앞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의 주가 변동성 확대 우려와 관련해 "F4 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필요한 보완이 있다면 F4 회의에서 점검하고 논의해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정상화 자체는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이라고 하는 게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기회를 만들어주고 자금 조달을 가능하게 하고 국민에게 투자의 기회를 주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덩이가 돼 버린 건 골라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저항 때문에"라며 "그래도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