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표단 15일 평양 도착
김정은 위원장과도 면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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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정은 동지와 시진핑(習近平) 동지의 직접적인 관심과 현명한 영도 밑에 조중(북중) 친선 관계는 자기 발전의 새로운 활력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과 전술적 협력을 긴밀히 하면서 쌍무 관계를 다방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왕 주석은 이에 "북중 우호조약 체결을 통해 피로써 맺어진 전투적 우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법률적 기초가 마련됐다"면서 "조약 체결 65돌을 성대히 기념하는 것은 두 당, 두 나라 최고 영도자들의 중요한 공동인식"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양국 정상이 지난 6월 9일 평양 정상회담에서 이룩한 합의사항을 '근본지침'으로 삼고 "중조(북중) 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추동해나가려는 중국 당과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회담에서는 이외에 양측·양당 간 당적 교류와 더불어 경제·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해 양측 국민의 복리를 증진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회담에는 북측에서 김형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혁 노동당 부부장, 김명수 외무성 부상, 강철호 도시경영성 부상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왕둥펑(王東峰) 정협 부주석, 류하이싱(劉海星) 중국 당 대외연락부장, 치위(齊玉) 외교부 당 서기, 페이진자(裵金佳) 퇴역군인사업부장, 왕야쥔(王亞軍) 주북한 중국 대사 등 당 및 정부 대표단이 배석했다.
이보다 앞서 왕 주석이 이끄는 중국 당정 대표단은 15일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국제공항을 통해 방북했다. 이어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전사한 중국인민지원군(중공군)을 기리기 위한 기념물인 우의탑을 찾았다.
이번 방북은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박태성 내각 총리가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중국을 공식 방문한 직후에 이뤄진 것이다. 양측이 최고위급 교류를 통해 전통적 우호 관계와 전략적 소통 강화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행보로 풀이할 수 있다.
박 총리가 방중 당시 시진핑 주석과 면담한 사실을 고려할 때 왕 주석 역시 17일까지의 방북 기간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