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앞둔 메시 결과 따라 골든부트 가능성
잉글랜드 6-4로 프랑스 꺾고 3위 자존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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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위 결정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2골을 추가했다. 대회 10번째 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도움도 하나 추가해 10골 4어시스트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 대회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한 것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게르트 뮐러(서독·10골) 이후 56년 만이다.
이로써 음바페는 결승전을 앞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8골 4어시스트)를 제치고 일단 대회 득점 순위 1위로 올라섰다.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8골로 골든부트를 차지했던 음바페는 두 대회 연속 득점왕 가능성을 키웠다. 당시 결승에서 패해 메시와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바라봐야 했던 음바페는 이번에도 메시의 결과를 기다리며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경쟁에서도 일단 22골로 메시(21골)에 한 발 앞섰다. 27세의 음바페는 몸상태를 유지하면 향후 월드컵에서 독보적인 통산 득점 기록을 세울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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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때마다 존폐 논란이 있는 3·4위전답게 양 팀은 주전 선수를 선발 명단에서 빼고 경기를 치렀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을 제외했지만, 프랑스는 대회 득점왕과 통산 최다 골 경쟁을 하는 음바페를 선발로 내세웠다.
잉글랜드가 데클란 라이스, 에즈리 콘사, 사카의 연속골로 4-0까지 앞서 나가자 프랑스도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음바페가 만회골을 터뜨렸고,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한 골을 더 넣은 데 이어 음바페가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사카가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5-3으로 달아났다. 이후 우스만 뎀벨레가 득점하며 프랑스가 다시 추격했지만, 교체 투입된 벨링엄이 이미 전열이 흐트러진 프랑스 수비를 헤집고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가 6-4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