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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차세대 회전익 미래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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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6. 07. 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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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협력 20주년 기념 행사
AI 유무인 복합체계 등 협력 모색
사진1. KAI-에어버스헬리콥터스 협력 20주년 기념행사 사진(좌측 마티유 루보(Matthieu Louvot) AH CEO, 우측 김종출 KAI 대표이사)
김종출 KAI 대표이사(오른쪽)와 마티유 루보(Matthieu Louvot) AH CEO(왼쪽)가 지난 17일 프랑스 현지에서 개최된 KAI-에어버스헬리콥터스 협력 20주년 기념행사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차세대 회전익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수리온과 미르온의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도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20일 KAI는 최근 프랑스 마리냥에 위치한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본사에서 양사 협력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미래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종출 KAI 대표와 마티유 루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2006년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1) 체계개발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후 소형무장헬기 미르온(LAH)을 공동 개발하고, 수리온을 기반으로 소방·경찰·의무후송 등 군·관용 파생형 사업을 확대해왔다. 현재는 상륙공격헬기(MAH)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번 협력은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수리온과 미르온 운용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부품 공급 체계를 개선해 항공기 가동률을 높이고 유지·보수 안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력 범위도 차세대 회전익 기술로 넓힌다. 양사는 무인항공시스템과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전장과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협력과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김종출 대표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지난 20년간 수리온과 미르온 등 주요 회전익 사업을 함께 수행해온 전략적 파트너"라며 "앞으로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을 비롯한 미래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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