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 위치…직주근접·신축 희소성 '무기'
높은 분양가 흥행 변수…"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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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자이S&D는 다음 달 서울 중구 중림동에서 충정로역자이르네를 분양할 예정이다. 마포로5구역 제10·11지구를 개발하는 이 단지는 최고 25층, 3개 동, 총 2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39~84㎡형으로 구성된다.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서울 도심 한복판이라는 입지다.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서울역과도 가까워 GTX-A 노선이 완전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한 번에 이동도 가능해진다.
다만 흥행 여부를 놓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총 299가구 규모의 소규모 단지인 만큼 대단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이나 상권 형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도심 입지 특성상 분양가도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분양가가 초기 계약률을 좌우할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중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충정로역 일대는 서울 도심권에서도 신축 공급이 드문 지역이어서 희소성이 높다"며 "다만 전용 84㎡ 분양가가 17억원 이상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격 부담이 변수다. 분양가만 합리적이라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기 공급되는 '쌍용더플래티넘서대문'도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최고 20층, 3개 동, 총 177가구 규모로 전용 59·84㎡ 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단지는 아니지만 서울에서 보기 드문 중소형 신축이라는 희소성이 강점이다.
특히 업계는 최근 서대문구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노후 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높아 이번 분양에도 실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북권의 주거 선호도와 자연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이 단지 역시 높은 분양가와 교통 여건은 부담 요인이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과 새절역까지 1㎞ 이상 떨어져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아쉽고, 전용 84㎡ 분양가도 14억~15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이는 2023년 입주한 인근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 동일 면적 시세인 12억원 중반대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서울 도심에서 공급되는 희소한 신축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서대문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소규모 단지는 대단지보다 커뮤니티 시설이나 생활 인프라는 다소 부족하고 역과의 거리도 있는 편"이라며 "다만 서울 도심 신축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는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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