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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사료피 신품종은 조생종 '조온', 중생종 '다온', 만생종 '만온' 등 3가지다. 기존 재래종 대비 생산성이 약 13% 높은 다수확 품종으로, 침수 및 습해 저항성이 강하다. 숙기별 작부체계를 갖춰 농가 여건에 따라 동계 사료작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이모작도 가능하다.
이 경우 농가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조사료 연중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전략작물직불제 연계 시 1㏊당 추가 인센티브는 약 1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수확 후 저장기술 최적화를 통해 관행 대비 보관비닐 사용량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며 "원자재 수급불안에 대응해 자재비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산 대비 가격 경쟁력도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사료피 노지건초 건물 기준 가격은 1㎏당 약 292원으로 수입산 페스큐·라이그라스 건초 대비 약 31% 저렴하다.
농진청은 사료피 신품종 종자생산을 확대해 오는 2028년부터 농가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조 원장은 "국산 조사료 자급률은 현재 80% 수준으로 사료피 신품종 재배 확대를 통해 나머지 비중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 쌀 수급안정 정책에 따라 논벼 이용을 줄이고, 축산농가 조사료 구매비용을 낮추는데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