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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리조나 공화당 하원 후보에 ‘親트럼프’ 현역 시스코마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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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7. 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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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출신 귀화 시민 첫 의회 입성
중도 보수 이미지로 3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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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AP 연합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합주인 애리조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현역 하원의원 후안 시스코마니가 공화당 후보로 확정됐다고 2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3선에 도전하는 중도 성향 공화당 의원 시스코마니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공화당 후보 지명을 확정했다.

시스코마니는 멕시코 출신 귀화 시민으로서 최초로 의회에 입성한 인물이다. 그는 국경 문제와 보훈 정책, 중도 보수 이미지를 내세워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선거에서는 애리조나 민주당 전 상원의원 커스텐 엥겔을 3%포인트 이상 차이로 꺾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애리조나주는 경합주로,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에 근소한 차이로 패했으며 2024년 대선에는 1%포인트 미만의 표 차로 승리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시스코마니가 출마한 애리조나 제6지구인 남동부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하원 선거구 중 하나로, 경합지구로 분류되고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애리조나 제6지구를 하원 탈환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시스코마니는 과거 애리조나 주지사 더그 듀시의 선임 고문으로 활동하며 국경·무역·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다뤘고, 투손 히스패닉 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하면서 특정 정당에 치우치지 않는 협력 경험을 쌓았다.

그는 의회에 입성한 뒤에도 공화·민주 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문제 해결자 모임에서 활동하며 실용적 보수주의자이자 초당적 협력자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왔다.

이러한 경력은 경합지구 특성상 중도층과 무당파 유권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강점으로, 시스코마니는 이번 3선 도전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강조할 전망이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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