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건소에 AI 솔루션 도입…AI로 응급이송 분석
72개 의료기관 참여 '공공의료 AI 고속도로' 구축
정은경 복지부 장관 "AI, 국민 생명 지키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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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가 발표한 'AI 기본의료 전략'에 따르면 AI 기반의 의료혁신을 통해 보편적 건강권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전략은 '생명을 지키는 AI, 모두가 누리는 의료혁신'이라는 비전 아래 △일상에서 체감하는 AI 의료혁신 △전국적인 AI 의료혁신 디지털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AI 의료 생태계 마련 등 3가지 전략을 통해 전개될 예정이다.
국민적 AI 의료혁신 체감의 일환으로는 1차의료 AI 전환(AX)을 추진, 지역보건의료기관에서도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국 보건소에 진료와 행정 등을 보조하는 패키지형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한편, 의료 취약지에 소재한 필수 진료과목 의원에 '1차의료 AI 패키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지속 발생하는 응급실 미수용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 통합 AI 플랫폼'의 실증과 확대를 추진한다. 플랫폼은 구급대 이송부터 적정 병원 선정까지 실시간 AI 분석을 지원해 환자가 신속하게 응급실에 수용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역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국 공공병원 AX를 추진해 어디서나 첨단의료를 누릴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복지부와 과기부는 2029년까지 17개 권역·55개 지역 책임의료기관을 '공공의료 AI 플랫폼'에 연결하는 '공공의료 AI 고속도로'를 구축한다. 플랫폼은 실시간 그래피 처리장치(GPU) 연산 할당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판독과 의무기록 생성 등 다양한 의료 AI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공공, 임상, 연구데이터를 결합·개방하는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해당 체계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애 기초한 '한국형 의료 AI'를 개발해 국내 기술로 의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AI 의료혁신 생태계 마련을 위해 AI 기술 의료 성과를 주기적으로 평가·보상하는 체계도 마련하는 한편, 해외 연구자 유치와 국내 인재 양성 등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AI는 지역·필수·공공의료의 공백을 메우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도구"라며 "관계부처와 함께 AI 기본의료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와 과기부 등 관계부처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실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국가AI전략위원회가 부처간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해 전략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AI전략위 부위원장 겸 과기부총리는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과 조율을 통해 속도감 있는 정책 실행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