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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외유성 해외출장 안간다”…여주시의회,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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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8. 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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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전원 뜻 모아 재정 절감…복지·취약계층 지원 재원 마련
2026 의원 국외연수 예산 반납 1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과 의원 전원은 2026년도 국외연수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여주시의회
여주시의회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외유성 해외출장을 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두형 의장을 비롯한 여주시의회 의원 전원은 2026년도 공무국외출장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반납 대상은 의원 공무국외출장비와 경기도 및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의장단 연수에 편성된 국제화여비 등 총 7252만원이다.

이번 결정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방의회가 먼저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재정건전성 확보와 민생 지원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여기에 폭염 등 기후위기에 따른 복지 수요가 증가한 점도 국외연수 예산을 반납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여주시의회는 반납한 예산이 향후 예산 조정 절차를 거쳐 민생 안정과 복지 증진, 취약계층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 의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의회가 먼저 재정 절감과 고통 분담에 나서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절감한 예산이 시민생활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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