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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2분기 엔터테인먼트·커머스 사업으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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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8. 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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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2033억원·영업익 334억원 기록
CJ ENM_인포그래픽_2Q26_배포용
CJ ENM 2분기 실적 내용./CJ ENM
CJ ENM이 올해 2분기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과 커머스 사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6일 CJ ENM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033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은 콘텐츠 IP 경쟁력과 플랫폼 외형 확장을 앞세워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숏폼 콘텐츠를 기반으로 앱 경쟁력을 강화하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성장을 가속화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브랜드관 확대와 KBO 및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3800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집계돼 흑자 전환했다. 티빙은 앞서 HBO Max, 디즈니플러스와 각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17개국에 브랜드관 형태로 진출한 바 있다. 다만 월드컵 등 메가 이벤트로 인한 광고 시장 쏠림 현상과 전반적인 수요 위축이 겹치며 TV광고 매출은 20.9% 감소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매출 1902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CJ ENM은 해외 로컬 플랫폼 대상 개별 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유통 기반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AI 기반 CG·VFX 활용으로 제작비를 절감했고 '미각보이즈'의 음반 판매 및 도시락 F&B 사업 등으로 IP를 확장했다. 다만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은 글로벌 OTT 플랫폼의 편성 일정에 따라 콘텐츠 딜리버리 시점이 조정되는 구조로, 이번 분기에는 주요 시리즈의 딜리버리가 부재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음악 부문은 매출 2302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커머스 부문 매출은 4028억원, 영업이익은 260억원을 기록했다.

CJ ENM 관계자는 "미디어플랫폼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플랫폼 사업의 체질 개선을 입증했고,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 콘텐츠 IP를 활용한 부가사업 확장과 음악 아티스트의 성과도 두드러진 분기였다"라며 "하반기에는 플랫폼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콘텐츠·음악 IP의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유통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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