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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분기 영업익 56억 원…“신작 공백 여파로 실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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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6. 08. 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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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익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신작 게임 출시 부재에 따른 매출 감소가 올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6일 웹젠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380억 원, 영업이익이 57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8.4%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6.4% 줄었다.

이는 웹젠의 대표 IP인 '뮤(MU)'의 매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실제 전년 동기 대비 뮤의 매출은 약 4% 하락했다.

반기 실적도 매출과 영업익 모두 급감했다. 매출은 774억원, 영업익은 11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26.8% 하락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51억원으로 89% 증가했다. 다만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일시적으로 감소한 2025년 상반기 대비 기저효과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했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작 게임들 출시 준비에 돌입한다. 먼저 비공개테스트(CBT)이후 전면 재정비에 나선 '테르비스'는 이달 열리는 일본 도쿄의 서브컬처 전시 행사 '코믹마켓 C108'에 출품될 예정이다. 코믹마켓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일본 대형 서브컬처 행사로 '코미케'라고도 불린다. 웹젠은 지난 2024년 상반기부터 테르비스 부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참가다.

신작 게임 개발도 이어간다.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개발하는 전략게임 '프로젝트 D1'은 올해 하반기 게임 정보를 처음 공개한 후 2027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게임은 네이버 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IP를 이용해 세련된 도트그래픽 기반 2.5D게임으로 구현하고, 타워디펜스와 던전오펜스를 결합한 복합장르로 개발 중이다.

아울러 전략디펜스 장르를 표방하는 전략 디펜스 게임 '게이트 오브 게이츠' 개발도 진행 중이다. 헤딩 게임은 디펜스 게임 고유의 전략성과 로그라이크 방식의 육성 시스템을 더해 다양한 전술을 즐길 수 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추가로 게임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 서구권 시장을 겨냥한 대형 작품인 뮤 IP '프로젝트 G'도 자회사 '웹젠레드스타'에서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 중에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내년으로 가시화된 신작 게임들을 알리기 위해 하반기에 적극적인 사업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예정된 특별배당금 지급 이행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게임 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중장기 성장에 대비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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