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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방학 중 초등 돌봄공백 없앤다…‘틈새돌봄’ 전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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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광 기자

승인 : 2026. 08. 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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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돌봄센터 10곳서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돌봄 없이 급식만 이용 가능…24시간 돌봄망도 확대
돌봄센터 급식제공
다함께돌봄센터 10곳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종일 돌봄을 진행 하고있다./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방학 때마다 맞벌이 가정 등이 겪는 초등학생 돌봄과 급식 공백을 줄인다. 낮 시간 돌봄은 물론 점심과 간식, 저녁 식사까지 연계해 방학 중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지역 다함께돌봄센터 10곳에서 보건복지부 틈새돌봄사업을 활용한 '온종일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기존 '경북마을돌봄터 어린이보듬밥상사업'을 통해 제공하던 중식에 오후 간식과 석식 지원을 추가하면서 방학 기간 아동의 돌봄과 식사 문제를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대상도 폭넓다. 방학 중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급식과 간식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센터별 정원과 이용 현황에 따라 신청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해당 다함께돌봄센터에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는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21곳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는 경북에서 가장 많은 규모다. 이 가운데 9곳에서는 365일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K보듬 60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돌봄시설도 추가한다. 다음 달 산동읍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 단지에 '산동중흥 마을돌봄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기존 도량마을돌봄터에는 K보듬 6000 기능을 확대한다.

시는 시설 확충을 통해 생활권 가까이에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긴급하거나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돌봄 수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권역별로 안전한 공적돌봄 인프라를 확충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수요자 중심 돌봄망의 신뢰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착하고 싶은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선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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