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튀르키예 공식 대응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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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에너지부는 자잔 정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당국이 수습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드론을 동원해 자잔 정유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사리 대변인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예멘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인 모카 항구에도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카 지역의 사우디 병력 집결지와 무기고를 목표로 대규모 정밀 타격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공격이 "사우디가 계속 병력을 증강하고 무기와 장비를 보충하며 서부 해안과 타이즈주(州)를 공격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예멘 교통부는 성명을 통해 모카 항구 공격으로 7명이 사망하고 항구 기간시설이 크게 손상됐다고 밝혔다.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은 지난 7일 사우디 메카에서 '메카 공동방위조약(Mecca Joint Defenc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한 국가에 대한 무력 공격을 집단 침략으로 간주하는 상호 방위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나, 이번 공격과 관련해 파키스탄과 튀르키예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튀르키예 외무부는 해당 방위조약이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며, 유사시 협의를 통해 지원 방식과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