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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공전’ 안양시의회 지각 개원…“정쟁 접고 민생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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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8. 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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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윤해동 선출·상임위원장 민주 3·국힘 1 안배
음경택 의장 “진통을 결속의 밑거름 삼을 것”
안양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놓고 파행을 겪어 온 안양시의회가 지난 10일 제10대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의원들이 제31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뒤늦은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10일 제31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윤해동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고, 4개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 및 위원장 선출을 마쳤다.

본회의에 앞서 음경택 의장은 의회 내부 사정으로 원구성이 지연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음 의장은 "의회를 믿고 기다려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진통의 시간을 밑거름 삼아 한 단계 더 성숙하고 결속력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윤해동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민의 대변자로서 더 발전하기 위해 선출된 의회가 한층 더 노력해야 한다"며 "부의장으로서의 소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개원식에서 음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자유와 책임,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바탕으로 구호보다 실천과 성과,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하겠다"며 향후 의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GTX 및 광역철도망 확충, 평촌 1기 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 박달스마트시티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짚으며 "집행부와 상생의 동반자로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하되 시민 이익과 안양 발전을 위해 정파를 넘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임위원장 선출은 여야 합의에 따라 민주당 3곳, 국민의힘 1곳으로 안배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민주당 채진기 의원, 부위원장은 김서경 의원이 선출됐고, 소속의원으로 곽동윤·김보영·김유미·장명희·황원영 의원으로 구성됐다. 기획행정위원장은 민주당 조지영 의원, 부위원장은 박순임 의원이 선출됐으며, 김유미·윤해동·채진기·황원영 의원이 선임됐다.

복지환경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보영 의원, 부위원장은 노수남 의원으로 결정됐다. 설다영·윤경숙·윤순섭·장경술 의원이 활동한다. 도시교통위원장은 민주당 곽동윤 의원, 부위원장은 이귀라 의원으로 선출됐으며, 김서경·김정중·이창성·장명희·조은석 의원으로 구성됐다.

원구성을 마친 안양시의회는 제313회 임시회 기간 안건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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