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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작은 식당이 매출 3배…“호텔신라 ‘맛있는 제주 만들기’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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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소연 기자

승인 : 2026. 08. 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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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의 '맛있는 제주 만들기' 식당 26호점 용담생국수 식당 안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식당 주인 부부가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 있다. /제주=안소연 기자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
박영준 호텔신라 셰프(가운데)가 식당 주인 김점숙, 김택일씨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주도 제주시 용담로는 제주도에 막 도착하거나 이제 육지로 떠나기 전 맛있는 식사를 하려는 여행객들이 많이 오가는 지역이다. 이곳의 수많은 식당 중 한 곳인 '용담생국수'는 부부가 29년 간 운영해 온 영세식당에 불과했다. 그런데 호텔신라의 프로그램으로 현직 셰프가 조리법을 전수하고 메뉴를 공동 개발하는 등 식당 주인과의 개선 노력 끝에 지금은 매출이 3배 이상 상승했다.

10일 오후에 찾은 식당에는 식당 부부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함께 찍은 사진이 액자에 걸려 있는 등 곳곳에 '맛있는 제주 만들기'의 흔적이 묻어 있었다.

'맛있는 제주 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운영 중인 프로젝트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제주 음식 문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청 주관의 선정위원회가 대상 식당을 선정하면 호텔 신라의 태스크포스(TF) 팀이 조리법와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등 메뉴부터 시설까지 새단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용담생국수는 기존의 고기 국수 메뉴를 업그레이드하고, 돼지국밥 메뉴를 새로 선보였다. 박영준 호텔신라 셰프는"고기 국수에서 활용하던 돼지 사골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기 국수는 제주산 사골과 돼지뼈를 이용해 직접 고아 만들고 수제 면을 더했다. 국밥 역시 제주산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활용한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제주지역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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