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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野, 20일 본회의 개최 주장…민생법안 묵혀둘 이유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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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8. 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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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무책임한 국회 태업…국민께서 지켜보고 있다"
주택시장 안정화 TF 제1차 회의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TF 제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법안을 일주일이나 묵혀둘 이유가 뭐냐"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오는 20일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정치적 쟁점 법안에 대한 협의를 앞세워 20일 본회의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스스로 합의된 민생법안 처리에는 협조하겠다고 밝힌 만큼, 민생법안을 일주일 더 묵혀둘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그간 이날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국회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36개 법안과 더불어 주택 공급과 보훈, 산업 등 민생법안을 처리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종료된 국회법 개정안도 표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지만, 국민의힘의 반대로 사실상 이날 본회의 개최는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한 원내대표는 "22대 후반기 국회에서도 되풀이되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국회 태업을 국민께서 지켜보고 계시다는 걸 알아야 한다. 국민의힘은 국민께 성과로 답하는 '일하는 국회'에 동참하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도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원내대표는 "주거 안정은 소모적 경쟁의 대상이 아니다.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까지 모두 머리를 맞대어 정교하게 설계하고 실행해야 할 민생 과제"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공급 대책을 신속하게 실행하고, 세제와 금융 정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영업을 재개하는 홈플러스에 대한 정상화 의지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오늘 홈플러스 매장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에 나선다. 홈플러스에 시민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도록 힘을 보태겠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가까운 홈플러스를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한 번의 장보기가 노동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납품 업체와 입점 업체를 살리는 힘이 된다. 민주당은 홈플러스의 완전한 정성화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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