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실적 대신 이사회 운영·개정 상법·보상체계 등 지배구조 집중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 이어 주주 의견 이사회 직접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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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LG화학에 따르면 이영한 독립이사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해외 거버넌스 NDR에 참가한다. LG화학 독립이사가 NDR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NDR은 사업전략이나 경영성과를 공유하는 기존 설명회와 달리 이사회 운영 현황과 개정 상법에 따른 변화, 보상위원회 활동 등 거버넌스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석하는 글로벌 투자기관 관계자도 대부분 기업의 지배구조와 ESG 정책 등에 의견을 제시하는 스튜어드십 담당자로 구성됐다.
이 독립이사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 최근 주주총회 결과를 비롯해 LG화학의 거버넌스 개선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투자자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이사회 운영과 기업·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반영하는 것이 이번 NDR의 주요 목적이다.
LG화학이 독립이사와 투자자의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은 최근 추진해온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과 맞닿아 있다. 회사는 올해 2월 조화순 독립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다. 국내외 투자자와 주주의 의견을 매분기 독립이사회에 별도로 보고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경영진 보상체계도 손보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11월 보상위원회를 신설해 이사 보수 결정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주주친화적인 경영진 보상체계 도입도 논의하고 있다. 앞서 2021년에는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했다.
현재 LG화학 이사회 산하에는 총 6개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경영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위원회의 위원장을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독립이사가 맡도록 해 이사회의 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이 독립이사는 "투자자들과의 건설적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주주들의 목소리가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독립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사진] LG화학 이영한 독립이사](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8m/13d/20260813010008567000463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