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 계획 승인까지 20일…다시 살도록 부탁"
|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오늘 드디어 67개 매장이 재운영을 시작했다.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나는 첫 출발"이라며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홈플러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한 원내대표를 포함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들과 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홈플러스 장보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들은 현장에서 "우리 동네 홈플러스 함께 살려요"라며 구호도 제창했다.
범여권에서 이날 홈플러스를 직접 찾은 건 회생 계획 심사 전까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회생 계획 승인을 받으려면 단기적 성과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유동수 민주당 홈플러스 태스크포스(TF) 단장은 현장에서 "회생 계획이 승인되는 날까지 20일 남았다. 그동안 우리가 홈플러스를 어떻게 살리는지에 따라 홈플러스를 살릴 수 있다고 본다. 국민 모두가 함께 해서 홈플러스가 다시 살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병덕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도 "'홈마이너스'가 된 지 15개월이 됐다. 30만 민생이 걸렸다, 국민 여러분이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 대형마트가 소상공인에게 문제가 된다는 인식 있지만, 완전히 다르다. 30만 민생이 걸려있기에 모든 제정당이 나서서 홈플러스를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기일을 내달 2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 관계인집회는 회생계획안을 최종 심리·의결하는 자리로 회생담보권자·회생채권자·주주(지분권자)가 각각 조별로 표결하게 된다.
회생담보권자 3/4 이상(정산형은 4/5 이상), 회생채권자(2/3 이상), 주주 1/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이에 따라 가결 시에는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 인가로 이어지며, 부결 시에는 속행기일 지정 또는 절차 폐지 검토 등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