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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 KBI메탈, 영업익 283억…전년比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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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8. 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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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메탈 음성공장 사무동 (1)
KBI메탈 음성공장 사무동
KBI메탈은 연결기준 올 상반기 매출 4904억원, 영업이익 283억원, 순이익 197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KBI메탈의 종속기업 KBI코스모링크비나 및 KBI코스모링크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813% 증가했다. 순이익도 전년 대비 271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KBI메탈 별도기준 실적도 국제구리시세의 급등과 연동가 판매량이 늘며 올 상반기 매출 4021억원, 영업이익 245억원, 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

런던 금속 거래소(LME) 구리 현금결제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평균 톤당 9432달러에서 올 상반기 1만3088달러로 약 38% 상승했다.

전력기기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KBI메탈은 지난 4월 국내 변압기 제조업체 원영하이텍의 지분 100%를 103억원에 인수하고 사명을 KBI일렉트릭으로 변경했다. 회생절차 종결 이후에는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KBI일렉트릭은 향후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과 북미 노후 전력망 교체라는 거대한 슈퍼사이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BI메탈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글로벌 인프라 교체 시류에 발맞춰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전력기기 부문의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박한상 KBI그룹 회장은 "KBI메탈은 메탈사업부의 구리 소재와 KBI코스모링크의 전선 및 KBI일렉트릭의 변압기 제조로 전력망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있다"며 "시스템 설루션 공급자로서 글로벌 전력망 슈퍼사이클의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확보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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