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취수시설·간이양수시설 설치 등 용수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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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김철우 군수가 지난 13일 미력면과 웅치면 일대 가뭄 대응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벼 생육 상태를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본격적인 벼 출수기와 수확기를 앞두고 계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는 먼저 미력면 도개양수장을 찾아 하천 수위가 낮아진 상황에서 농업용수 취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살폈다. 이어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설치 중인 임시 취수보와 양수장 가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웅치면에서는 강산 앞뜰의 올벼쌀 재배지를 찾아 벼 출수와 생육 상태를 살피고 수확을 앞둔 농가의 영농 여건을 확인했다. 이어 강산리 마을상수도를 활용한 농업용수 비상공급 현장을 찾아 실제 급수 상황을 점검하고, 용수가 필요한 농경지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보성군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47.8%로 가뭄 '주의' 단계에 해당한다. 군은 가뭄 상황이 '경계'나 '심각' 단계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선제적인 용수 공급과 취수시설 보강에 나서고 있으며, 저수율과 농작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군은 현재 양수장 41개를 가동하는 한편, 임시 취수시설 11개와 간이양수시설 25개를 추가 설치해 농업용수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천수답 등 용수 공급이 취약한 지역에는 관정과 하천수, 양수장비 등을 활용한 비상급수도 지원하고 있다.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소방서 등에 양수장비 가동을 위한 신속한 전력 공급과 급수차 지원 등을 요청하고 가뭄 취약지역에 필요한 용수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보성군의 벼 재배면적은 9550㏊에 이른다. 특히 조생종 벼와 올벼쌀은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어 이 시기 농업용수 공급이 작황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군은 수확이 마무리될 때까지 용수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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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단 한 곳의 농경지라도 용수 부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저수율과 농작물 생육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곳에는 선제적으로 비상급수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저수지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읍면별 가뭄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비상급수 체계를 유지해 안정적인 영농과 수확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