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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슬기로운 실버생활’ 인기...홀몸어르신에 ‘1석3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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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08. 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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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가 어르신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용인시
한 곳에서 만나 대화도 하고 함께 운동도 한다.서로의 건강을 묻고 관련 정보도 교류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독거 어르신들이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다음 달 15일까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을 돕고자 건강여가 프로그램 '슬기로운 실버생활'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운동과 대화, 공동 활동을 통해 생활 속 활력을 되찾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수지구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총 6회 진행된다. 매회 지역 어르신 20명이 참여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첫 시간 자기소개와 웃음치료, 스트레칭, 생활습관 점검으로 참여의 문을 연다. 이어 실버체조와 근력운동, 호흡법 등 신체 건강관리 활동을 진행하고, 음악감상과 회상치료, 감정 나누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또 그룹 게임과 협동 활동으로 참여자 간 교류를 이끌고, 퀴즈와 추억의 노래를 활용한 인지활동도 마련했다. 마지막 회차에는 프로그램 참여 소감과 '1년 후 나의 모습'을 함께 나누며 건강한 노후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되새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프로그램 전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하고, 우울감과 삶의 만족도,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을 통해 건강 및 정서 변화도 확인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 건강은 몸을 돌보는 일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과 연결되는 일에서도 시작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이 일상에 작은 즐거움과 활력을 더하고 서로 안부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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