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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퇴직연금 경쟁력 강화…계열사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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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기자

승인 : 2026. 08. 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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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 두각
농업·농촌 네트워크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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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그룹 본사 전경./NH농협금융그룹
NH농협금융이 계열사별 퇴직연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연금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은행·증권의 운용 성과와 자산운용사의 글로벌 투자 역량, 농협의 지역 기반을 결합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형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NH농협금융은 빠르게 성장하는 퇴직연금 시장과 제도 변화에 대응해 그룹 차원의 연금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의 올해 6월 말 기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 1년 수익률은 확정급여형(DB) 25.04%, 확정기여형(DC) 57.33%, 개인형퇴직연금(IRP) 59.69%였다. 3분기 연속 5대 시중은행 가운데 DB·DC·IRP 전 제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6월 말 기준 DC와 IRP 원리금비보장상품의 5년 연환산 수익률이 각각 12.57%, 11.83%로 적립금 1조원 이상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IRP 10년 수익률도 연 10.35%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

NH-Amundi자산운용은 국내 운용 전문성과 글로벌 투자·자산배분 역량을 결합한 운용체계를 활용하고 있다. 대표 연금상품인 '하나로적격TDF 2035(C-P2e 클래스)'는 올해 7월 말 기준 최근 5년 누적 45.96%, 2019년 6월 설정 이후 82.8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디지털 기반 연금관리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농업·농촌·지역사회와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금 및 자산관리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고객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연금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구상이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금융이 보유한 폭넓은 접점을 바탕으로 전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형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인 노후소득 보장정책 등과 연계해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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