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실내형 두 시즌 누적 3만4000여명 참여
단서 찾고 미션 해결하며 신라·화랑 역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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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주시에 따르면 화랑마을은 화랑전시관 내부 정비를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용화향도' 운영을 재개한다.
'용화향도'는 참가자가 신라시대 비밀첩보대의 일원이 돼 단서를 찾고 미션을 해결하면서 이야기를 완성하는 스토리 두잉(Story Doing) 방식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설명을 듣거나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가 직접 화랑마을을 탐험하며 신라의 역사와 화랑의 세계관을 경험하는 방식이다. 가족과 청소년,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야외형과 실내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2022년 처음 선보인 시즌 1 '화랑마을과 그림자 꽃'은 화랑마을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야외형 방 탈출 콘텐츠다. 지금까지 약 2만7000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시즌 2 '블룸맨의 역습'은 실내에서 이야기와 미션을 따라가는 방 탈출형 콘텐츠로 꾸몄다. 공간별 장치와 연출을 활용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지난 9개월간 약 7000명이 체험했다.
두 시즌 누적 참여 인원은 약 3만4000명에 이른다. 야외형인 시즌 1과 실내형인 시즌 2를 동시에 운영해 방문객이 날씨와 취향에 따라 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화랑마을은 지난 7~8월 화랑전시관 내부 새 단장 공사로 '용화향도'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 내부 정비를 마치면서 오는 22일부터 다시 체험객을 맞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50분까지다. 시즌 1 '화랑마을과 그림자 꽃'은 1팀 2~3명 기준 이용료가 1만원이며 별도 예약 없이 화랑전시관 데스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즌 2 '블룸맨의 역습'은 청소년 6000원, 성인 1만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하루 5회 운영하며 경주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이나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손주영 화랑마을 촌장은 "새 단장을 마친 만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용화향도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