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기여 방안도 미측과 논의
|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에 주목했다. 북미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가 의미 있는 북미 대화로 이어짐으로써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개시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내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오래전부터 미국이 한국과의 연합 군사훈련에 참여하기로 동의해온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헤그세스 장관에게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청와대는 "한미 양국은 그동안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연합연습 및 훈련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구체 사항에 대해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다소 관련이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란의 비핵화 노력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으나, 그들은 '사양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청와대는 "정부는 이란에서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적극 참여해 왔다"며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 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