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이재민 긴급 구호·생활 안정·지역 복구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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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를 운영하는 공감만세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통영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모금함이 개설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통영에는 7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5시11분부터 1시간 동안에는 97.4㎜가 쏟아져 역대 최대 1시간 강수량을 기록했다.
폭우로 통영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산양읍 곤리도에서는 산사태로 주택 1채가 토사에 파묻히고 주민 1명이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산양읍 해안가에서는 바닷물이 범람해 선박이 도로 위까지 밀려왔고, 평림동에서는 토사가 도로를 막았다. 통영중학교 후문과 주차장도 물에 잠겼으며, 이번 호우로 통영에서는 13세대 17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번 긴급모금으로 모인 기부금은 수해 이재민 긴급 구호와 피해 주민 생활 안정,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두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액의 30% 한도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부는 위기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감만세 관계자는 "연휴 동안 폭우로 피해를 입은 통영 지역 주민들의 지원을 위한 모금을 긴급하게 시작했다"며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위기브도 모금을 진행하고, 통영의 피해 상황을 기부자들에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