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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이날 개표 결과 발표 직후 "당선된 김민석 신임 당대표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당선되는 순간 김민석 후보에게 직접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밝혔다. 이어 송영길 의원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숫자로 졌지만 열정과 가치는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청래를 지지한 권리당원 여러분은 승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제가 주장한 통합과 개혁의 깃발을 한시도 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만난 지지자들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광주 로터리 사거리에서 열 시간씩 허리가 끊어지도록 인사하는 당원들을 보며 정말 많이 반성했다"며 "저보다 절박하고 간절한 지지자들을 보며 제가 좀 더 열심히 뛸 걸 하고 후회했다"고 말했다.
패인에 대해서는 "여러분, 조직과 바람을 이기지 못했다"며 "제 주장이 틀려서가 아니라 후보가 좀 부족했기 때문에 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눈물을 짚신 삼아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며 "더 깊고 넓은 민주주의의 바다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