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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北 미사일 발사에 추가 성명…“UN 결의 위반, 국제사회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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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8. 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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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국민 안전·불측 사태 대비 지시
베이징 대사관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
NATO-SUMMIT/JAPAN <YONHAP NO-3002> (via REUTERS)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로이터 연합뉴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일본이 추가 성명을 내고 "UN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21일 NHK·교도통신·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국민 안전에는 피해가 없지만, 반복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국제사회 전체와 협력해 북한의 반복된 도발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북한이 전날 오후 발사한 미사일이 최고 고도 약 90㎞, 비행거리 약 320㎞를 기록한 뒤 일본 EEZ(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항공기와 선박 등 국민 안전에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다고 확인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관계 부처에 △국민에게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 △항공·선박 안전 확인 △불측의 사태 대비 태세 유지 등을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긴급 참모 회의를 소집했으며, 미국·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 분석을 이어가고 있다.

외교적으로는 일본 정부가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관을 통해 북한 측에 직접 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의 반복된 미사일 발사가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임을 명확히 지적했다.

일본 외무성은 "북한의 행동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즉각 성명을 내고 "미사일은 일본 EEZ 밖에 떨어졌으며 국민 안전에는 피해가 없다"고 발표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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