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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기보·신보와 청년기업에 2000억원 보증대출…최대 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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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6. 08. 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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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신보와 협약…보증비율 100% 적용
화면 캡처 2026-08-23 105708
이호성 하나은행장(가운데)이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청년기업에 총 200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한다.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고정 보증료도 전액 지원해 청년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낮춘다는 취지다.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기보·신보와 '청년기업 도약을 위한 Y-브릿지(BRIDGE)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사업자들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자금난을 완화하고, 청년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20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대출을 공급한다. 보증 요건을 충족한 만 39세 이하 청년 개인사업자와 청년이 최고경영자인 기업이 대상이다.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기보·신보와의 협약을 통해 대출에는 보증비율 100%가 적용된다.

청년 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증기금에 납부하는 고정보증료 0.3%도 하나은행이 전액 지원한다. 협약 대출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별도의 현장 지원 체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자산형성 지원도 병행한다. 하나은행은 만 39세 이하 청년 기업대표와 개인사업자, 청년 임직원에게 최고 연 6.5% 금리가 적용되는 '내맘적금 금리우대쿠폰'을 5만좌 한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월 납입 한도는 20만원이다.

이호성 행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사업가들이 이번 협약 보증 지원을 통해 사업 초기 자금난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나은행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세대의 도전과 성장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청년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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