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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년소녀 830명 안양서 한목소리…가을 물들이는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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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8. 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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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안양아트센터서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
18개 도시 합창단 참여…클래식·동요·가곡 등 선봬
830여 명 연합합창으로 다 잘될 거야 피날레
안양시립합창단
'제32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가 9월 1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이번 합창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8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안양시
초가을의 길목, 전국 18개 도시에서 모인 830여 명의 소년·소녀들이 안양에서 하나의 목소리를 낸다. 클래식부터 동요와 가곡, 창작 뮤지컬까지 청소년들의 맑은 하모니로 채우는 전국 규모의 합창 축제가 펼쳐진다.

안양시는 오는 9월 1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32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1992년 시작된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는 30여 년간 이어져 온 청소년 예술 교류 행사다. 올해는 '다 잘될 거야'를 주제로 경기도 13개 도시를 비롯해 경남과 전남 등 전국 18개 도시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한다.

공연은 오후 2시 1부와 오후 7시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는 과천·안성·고양·포천·나주·광양·김해·창원·통영·안양 등 10개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군포·의왕·광명·용인·시흥·김포·파주·의정부·안양 등 9개 합창단이 공연한다. 주관 합창단인 안양은 1·2부에 모두 참여한다.

각 합창단은 정통 클래식부터 친숙한 동요와 서정적인 가곡, 창작 뮤지컬 곡까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은 참가 단원들이 함께 장식한다. 각 부의 마지막 순서에 830여 명의 단원들이 이건륜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축제 주제곡인 '다 잘될 거야'를 연합 합창한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해 온 청소년들이 한 무대에서 같은 노래를 부르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공연 당일 각 부 시작 1시간 전부터 안양아트센터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배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도시 안양에 모여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뜻깊은 자리"라며 "관객들이 아이들의 맑은 울림을 통해 따뜻한 희망과 위로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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