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 접목한 스마트 안전 체계 구축… 노후 설비 이상도 사전 감지
|
25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기존 '외부인 침입 방지'에 머물렀던 학교 보안의 개념이 '통합 안전 운영 체계'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루고 있다. 정부가 2027년까지 200개 학교를 지역 주민과 함께 쓰는 복합시설로 조성하기로 한 가운데, 생활체육 참여율(62.9%) 상승과 시설 부족(31.3%) 문제가 맞물리며 학교 개방 요구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다만 야간·주말 개방에 따른 당직 인력 부족과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관리 책임은 학교 현장의 오랜 걸림돌이었다. 에스원은 AI CCTV와 출입 제어 인프라에 자율 관제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식해 관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으로 해법을 제시했다.
핵심 축인 '체육관 무인관리 시스템'은 출입 제어와 건물 조명·공조 설비를 하나로 결합했다. 운영 일정표에 맞춰 자동으로 문을 열고 폐관하면 음성 안내와 잔류 인원 파악 후 문을 잠근 뒤 침입 감지 모드로 전환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관내 3개교에 시범 도입해 상주 인력 없이 주말·야간 무인 운영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바 있다.
체육활동 중 사고가 전체 학교 안전사고의 60.6%(지난해 13만3487건)를 차지하는 현실을 고려한 '지능형 학교 안전 패키지'도 주목받는다. AI CCTV가 화재 징후, 위험구역 진입, 학교폭력, 흡연, 담장 침입 등 7가지 핵심 위험을 정밀 감지해 담당자 스마트폰과 교육지원청으로 즉시 알림과 영상을 전달한다.
노후 건물 관제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반의 '블루스캔'이 담당한다. 준공 4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이 전체의 23.7%에 이르고 배관 노후화 위험이 커짐에 따라, 24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인천 60개교 누수 컨설팅 사례처럼 야간이나 방학 중 발생하는 누수·전기 이상을 누수 자국이 번지기 전 신호 단계에서 포착해 대형 피해를 막는다.
에스원 관계자는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핵심 생활 인프라로 자리잡는 만큼, 출입 관리부터 이용자 안전과 설비 관제까지 일괄 처리하는 자율 운영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45년간 쌓아온 관제 노하우와 AI·IoT 기술을 집약해 공공시설의 안심 개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