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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 주재로 열린 '민선 9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에서 철도기금 신설 등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이하 기획단)이 선정한 225건의 공약사항을 점검해 총 207건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획단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활동하며 철도기금 신설, 특수학교 설립과 AI예술융합고 설립 지원 등 추진해야 할 공약 사업 225건을 목록화해 집행부에 제시한 바 있다.
주요 공약 중에선 전 시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 접종 등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들이 다수 보고됐다. 시는 이와 관련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앙정부나 경기도 등과 협의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반도체 호황에 따라 예상되는 법인지방소득세 세수 증가분 일부를 활용해 안정적인 철도사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철도기금을 신설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기금을 적립할 계획이다.
SRT구성역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동서횡단선 등 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하기 위한 노력과 후속 행정절차도 준비한다.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의 민자적격성 조사에 맞춰 용인에 역사(驛舍)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이전·재배치와 연계한 AI융합예술고 설립과 특수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 검토 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또 이동공공주택지구와 이동저수지 일원에 공연·전시·박물관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거점을 조성하고자 '도입 타당성 검토 용역' 등 추진 계획도 마련했다. 아울러 처인구 일대에 부족한 복합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처인미르휴먼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시는 확정한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목표와 연도별 추진 계획, 재원 확보 방안 등을 구체화한 공약사업 실천계획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들은 공약 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기대하고 있다"며 "성복동 특수학교 신설 등 우선 추진 가능한 사업들은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