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 사건담당 경찰관, “장씨와 연락닿아” 사건 허위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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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제주분원에서 오전 장씨 추정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해 법치의관의 치아 감정 결과 장씨와 일치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신은 발견 당시 지문이 소실돼 즉각적인 신원확인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의 DNA를 채취해 긴급 감정 중이다.
시신에서 특이한 골절 등을 발견되지 않았으며, 반지와 팔찌 등도 착용한 상태였다. 장씨가 실종 당시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 등도 함께 발견됐다.
앞서 장씨는 지난 5월 12일 제주에서 장기 투숙하던 숙소를 나선 뒤 실종돼 같은달 15일 연인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사건을 담당한 A 경장이 장씨에게 연락이 닿았으나 본인 위치를 알리고 싶지 않아 한다고 연인과 가족 등에 거짓말하고 사건을 허위 종결 처리하면서 수색과 수사가 중단되고 실종 상태가 장기화됐다.
기존 기록으로 신고 재접수가 막혔던 장씨 사건은 장씨의 친척이 서울에서 실종 신고를 접수하며 재수사가 시작됐고 A 경장의 사건 허위종결 의혹이 불거지며 물살을 탔다. 경찰은 합동수색 도중 지난 24일 장씨가 투숙했던 제주 한림읍 숙소에서 약 400m 떨어진 인근 야자수 농장에서 장씨 추정 시신을 발견했다.
장씨의 정확한 사인 등은 추후 국과수 분석을 통해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장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