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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캐피털사 상반기 순익 증가…연체율은 동반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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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6. 08. 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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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8곳 순익 약 1조 3000억원, 일년새 5.6% 증가
비카드 여전사도 25.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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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사의 순이익이 신용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전업카드사 당기순이익은 1조 29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3억원(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수익은 2518억원 늘었다. 카드대출수익이 505억원, 가맹점수수료수익이 1963억원, 할부카드수수료수익이 1002억원 증가하면서다.

총비용은 1835억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661억원 감소했지만 카드비용과 판매관리비가 각각 1626억원, 1432억원 늘었다.

카드사 연체율은 1.54%로 전년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3%로 전년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105.6%)은 지난해 말보다 0.6%포인트 하락했으나 모든 카드사가 100%를 상회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20.8%)은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8%)을 크게 뛰어 넘었다. .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235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23억원(25.4%) 늘었다.

다만 비카드 여전사의 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연체율은 2.29%로 작년보다 0.18%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2.85%로 0.19%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카드사는 신용판매 확대 등 영향으로, 비카드 여전사는 신기술금융이익 증가 등에 기인해 순이익이 증가했다"며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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