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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다이아 302개에 31억원…갤러리아에 온 ‘단 하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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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8. 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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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 희소 제품 2종 국내 첫 전시
그라프·브레게 등 20개 브랜드 참여
30일까지 총 80억원 규모 제품 선봬
[갤러리아] 피아제 ‘아우라 하이주얼리 시계’ 국내 첫선(가로2)
갤러리아백화점이 피아제 '아우라 하이주얼리 시계'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갤러리아
전 세계에서 단 한 점 제작된 31억원대 시계가 국내에 처음 들어왔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서 피아제의 희소성 높은 하이주얼리 시계를 선보인다.

26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서울 명품관 마스터피스존에서 가을을 주제로 한 보석·시계 전시 'Golden Prelude(가을의 서곡)'를 진행한다. 전시에는 피아제의 '아우라 하이주얼리 시계'와 '익셉셔널 커프 시계'를 포함해 고가 주얼리·시계 제품들이 마련됐다. 피아제 제품 2종은 각각 전 세계에서 한 점만 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이 가운데 31억원대인 아우라 하이주얼리 시계에는 루비와 다이아몬드를 합쳐 약 60.52캐럿에 달하는 보석 302개가 사용됐다. 붉은색 루비 52개가 다이얼을 채우고, 화이트 골드 소재의 케이스와 시계줄에는 다이아몬드 250개가 자리 잡았다.

루비 다이얼에는 작은 보석을 촘촘하게 배열하는 파베 세팅을 적용했으며, 케이스와 시계줄에는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를 배치했다. 시계 내부에는 두께 2.1㎜의 초박형 430P 수동식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함께 공개되는 13억원대 익셉셔널 커프 시계 역시 전 세계에 한 점뿐인 제품이다. 18K 화이트 골드 소재에 45.48캐럿 규모의 다이아몬드 474개를 사용했다. 손목을 감싸는 커프 형태로 제작됐으며 355P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아제 외에도 그라프·프레드·브레게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80억원 상당의 보석과 시계를 선보인다. 옐로 다이아몬드와 골드 소재를 활용해 가을 분위기를 표현한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 단 한 점씩만 제작된 하이주얼리 시계를 통해 피아제의 정교한 보석 세공 기술과 시계 제작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며 "이번 가을 전시를 비롯해 앞으로도 희소성 높은 시계와 주얼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갤러리아만의 차별화된 명품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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