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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그레그 조스위악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홈페이지에 "놀라움과 빛남(Surprise and shine)"라는 글을 게시하며 신제품 발표 행사일을 다음 달 9일로 예고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애플이 신제품 공개를 9일에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은 있었지만, 애플이 공식적으로 이를 밝힌 것이다. 어떤 신제품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외신 등에서는 폴더블폰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장악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에 첫 진출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새로운 폴더블 아이폰은 일반 여권 크기이며, 펼치면 작은 아이패드 크기의 화면이 나타난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 발표를 진행하는 존 터너스 신임 CEO에 대해서 "터너스는 폴더블 아이폰 개발의 핵심 인물이었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갤럭시 폴드'를 선보인 이후 최근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으로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이번 갤럭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에는 플렉스 티타늄 기술을 적용해 화면 내구성을 강화하면서도 주름은 획기적으로 개선해 폴더블폰의 시처 경험을 개선했다. 사전 판매는 144만대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이폰 폴더블폰 역시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와 비슷하게 가로로 접는 형태이며, 휴대성과 경첩 내구성 등이 사전 체험자들 사이에서 장점으로 꼽혔다고 전했다. 다만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망원 카메라는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외신들은 애플의 첫 폴더블폰 가격이 2000달러(약 276만원)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경우 256GB 모델이 257만7300원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애플이 폴더블폰 출시 첫 해에 1000만대 이상을 판매하고 내년까지는 17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관측했다.
점유율로 보면 당장은 삼성이 선두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점유율 구도는 삼성 32%, 애플 25%, 화웨이 24%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