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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기업 xTool이 UV·DTG·DTF·UV DTF 등 4가지 인쇄 기술을 한 장비에 통합한 데스크톱 프린터 ‘O1 Omni Printer’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xTool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K-PRINT 2026’에 참가해 O1 Omni Printer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O1 Omni Printer는 UV, DTG(Direct-to-Garment), DTF(Direct-to-Film), UV DTF 등 4가지 인쇄 방식을 한 장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소재와 작업 목적에 따라 인쇄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O1은 어패럴을 비롯해 아크릴, 유리, 금속, 가죽, 개인 맞춤형 상품 등 다양한 소재에 활용할 수 있다. 전시 현장에서는 AI 기반 디자인 기능과 비전 포지셔닝 기술을 활용한 제작 과정을 시연했다.
정밀한 인쇄를 위해 ‘Pixel-Scan™ Vision System’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라인 레이저 고도 측정 기술과 1:1 비율의 CIS 스캐닝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소재의 높이를 확인하고 인쇄 위치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Laser-Guided Auto-Focus’ 기능은 대상 소재의 높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인쇄 높이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린트헤드 충돌을 예방하도록 설계됐다.
유지보수 기능으로는 ‘SmartCycle™ 2.0’ 자동 노즐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대 2주간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노즐 막힘을 방지하는 ‘Clog-Free Vacation Mode’도 지원한다.
잉크는 GREENGUARD® Gold 인증 UV 잉크와 OEKO-TEX® 인증 섬유 잉크를 사용한다. 색상 구현과 관련해서는 G7® 등급의 컬러 정확도를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기능도 강화했다. ‘Laser + UV Seamless Workflow’를 통해 xTool 레이저 장비로 작업물을 가공한 뒤 O1으로 옮겨 별도의 재정렬 과정 없이 인쇄할 수 있도록 했다. AI 윤곽 인식 기능은 비정형 형태의 작업물에 맞춰 디자인 영역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컷아웃 부분을 피해 인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텍스트를 입력하면 제작용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기능과 최대 7㎜ 높이의 릴리프 인쇄 기능, 2000여 종의 텍스처 라이브러리 등을 제공한다. 렌티큘러 방식의 3D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xTool은 O1 Omni Printer의 출시 첫날 매출이 14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체 제품 출시 가운데 해당 매출 규모를 가장 빠르게 달성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xTool은 2021년 다이오드 레이저 각인·절단기를 출시한 이후 레이저 가공 장비와 소프트웨어, 컴퓨터 비전, 지능형 제어 기술 등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