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피해 발생 가능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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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델은 지난 19일 먼바다에서 발생한 다음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을 키웠다. 한때는 초강력 태풍급까지 발달했다. 직경이 1000㎞를 넘고 영향권이 40만㎢ 이상에 달한다면 분명 그렇다고 해야 한다. 영향을 받게 될 지역이 저장성 면적의 약 4배에 해당한다는 얘기가 기상 관계자들 사이에 도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31일까지 저장, 푸젠, 장쑤(江蘇), 후난(湖南), 후베이(湖北), 광둥(廣東), 구이저우(貴州), 윈난(雲南)성과 광시(廣西)장족자치구 등 9개 성·자치구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장과 푸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또 저장 동부 해안에서는 강풍, 폭우, 높은 파도가 동시에 겹치는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기상 당국은 태풍과 폭우 관련 중대 기상재해 2급 비상 대응 조치를 전격 가동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저장성 항저우∼원저우 고속철과 항저우∼타이저우 고속철 등 저장성 일대 일부 철도 구간의 열차 운행도 일시 중단됐다. 이에 저장성 연안 지역의 정부들은 항만 시설을 보강하고 해상 작업 선박을 항구로 대피시키는 등 태풍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