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육아휴직 넘어 복직 후까지 챙긴다…이엠넷, ESG 인재경영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828010009960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8. 28. 17:2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로 우수 인재 육성·지원
기업 맞춤형 교육 수료자 전원 민간자격 취득
12345
김지원 패밀리웨이브 대표가 이엠넷 복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일·가정 양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엠넷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기업 이엠넷이 출산·육아휴직 이후 직원들의 안정적인 복귀와 경력 성장을 지원하는 인재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휴직 사용을 보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복직 이후 업무 적응과 역량 회복, 리더십 성장까지 연결해 우수 인재의 이탈을 막고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8일 이엠넷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복직한 지 1년 이내인 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육아휴직 관련 제도를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복직자가 변화한 생활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업무 역량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온보딩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최근 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출산·육아휴직 이후 복직자의 경력 관리도 주요 인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육아휴직 제도의 실질적인 활용뿐 아니라 복귀 이후 업무 적응과 경력 지속 여부가 장기적인 인재 유지와 조직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이엠넷은 출산과 육아가 경력 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휴직 사용부터 복직, 업무 재적응, 이후 경력 성장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성원을 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보고 일·가정 양립을 개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기업이 함께 풀어야 할 인재육성 과제로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가정 양립 관련 제도와 교육을 ESG 경영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도 연결하고 있다. 직원의 생애주기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구성원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교육은 가족 소통 문화 활성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패밀리웨이브의 김지원 대표가 이엠넷의 조직환경과 복직자 특성에 맞춰 설계·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커리어 리프레임' 과정을 통해 육아와 돌봄 경험을 경력의 공백이 아닌 새로운 역량으로 재해석했다. 가족 소통 자가진단과 일·가정 양립 캘린더 실습 등을 통해 업무와 돌봄 일정을 구체적으로 조율하고, 가정과 직장에서 필요한 소통 방식도 점검했다.

직원들이 개인적인 가족사나 진단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공개 원칙도 적용했다. 교육 과정에서 나온 제도와 조직문화 관련 의견 역시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종합해 향후 인사제도와 후속 교육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들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직을 개인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조직이 함께 지원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교육 수료자 전원은 민간자격인 '일·가정양립문화코칭지도사 3급'을 취득했다. 이엠넷은 복직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조직문화의 자산으로 전환하고 동료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사내 문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의 지속가능한 경력 관리와 포용적인 조직문화 구축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출산·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복직 이후에도 전문성과 업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우수 인재의 장기 근속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엠넷 관계자는 "좋은 인재를 유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구성원이 삶의 변화 속에서도 존중받으며 역량을 계속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출산·육아휴직을 편안하게 사용하고 복직 후에도 전문성과 리더십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사람을 기업 경쟁력의 중심에 두는 ESG 인재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