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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에 대해 당원 직선제를 검토했지만 당내 의견을 반영해 점진적·단계적으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정기 당협위원장 선출은 기존 방식을 준용하기로 했다. 현재 당협위원장은 새 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유임하고, 오는 9월 15일까지 정기 선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존 당협위원장의 임기가 8월 말까지였던 만큼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재 당협위원장을 유임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조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만 사고 당협과 당무감사 결과 교체 대상이 된 하위 당협에는 당원 직선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우선 34개 사고 당협부터 당원 직선제를 적용한다. 정 사무총장은 "34개 사고 당협의 조직위원장에 대해 즉시 공모를 실시하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자격 심사 후 유자격 신청자가 2인 이상일 경우 당원 직선제를 원칙으로 선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단계로는 정기 당무감사를 통해 교체 대상이 된 하위 당협에 당원 직선제를 적용한다. 이번 당무감사에서는 당원 평가를 50% 반영하기로 했다.
당무감사 결과 하위 평가를 받은 당협위원장은 교체 대상으로 분류되며, 조강특위에서 후보자를 심사해 유자격 신청자가 2인 이상일 경우 당원 직선제로 선출하게 된다.
해당 행위자에 대해서는 사고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와 당무감사 과정에서 감점을 적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해당 행위 기준과 감점 폭은 추후 논의를 거쳐 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지방조직 운영 규정과 당무감사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