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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상수도·교통망 확충해 지역별 생활 격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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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8. 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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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수도시설 169곳 군 직영 전환
급수 취약지역 226억 원 투입
국수·지평역세권 개발에 도로망 확충
통학로·보행환경 개선도 속도
신원정수장 준공
신원정수장 준공./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상수도와 에너지 공급망, 역세권과 도로망, 보행시설을 확충해 지역별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양평군은 소규모 수도시설 169곳의 관리 방식을 단계적으로 군 직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마을상수도 38곳을 대상으로 2027년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노후 시설 개량과 원격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급수 취약지역에는 226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23.36㎞와 가압장 10곳을 설치한다. 대상은 강상면 신화·화양·세월·대석리와 용문면 마룡·덕촌·오촌·신점·연수리 일대다. 가뭄이나 계절 변화에 따른 용수 공급 불안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인구 증가와 개발 수요에 대응한 하수도 정비도 진행한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공공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에너지 공급 기반도 넓힌다. 지평면 지평리 일원에는 약 600억원 규모의 10㎿급 농촌상생형 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를 추진한다. 사업이 확정되면 지평 중심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향후 양근대교를 활용해 강상·강하면까지 공급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운면 중심지에는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을 구축한다.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조감도_AI 이미지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조감도 AI 이미지./양평군
교통 분야에서는 국수역과 지평역을 중심으로 동·서부권 생활 거점을 조성한다. 양서면 국수리·복포리 일원에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갖춘 국수역세권을 개발하고 주변 농어촌도로와 다목적체육센터 진입도로를 확장한다.

지평면 송현리 일원에서는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평역세권 개발계획을 마련한다. 역세권 개발을 통해 동부권의 주거·교통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동면 매월리와 지평면 일신리를 연결하는 양동∼지평 간 도로에는 196억원을 투입한다. 총연장 1.58㎞ 구간을 확장·포장하고 이 가운데 0.25㎞는 터널로 조성한다. 강상면 교평리와 송학리를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사업도 추진한다.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양서면 분면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강상면사무소 신청사는 조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교통캠페인
교통캠페인./양평군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강상면 병산리∼화양리와 개군면 자연리∼향리 일대의 노후 인도를 정비하고 필요한 구간에는 보행로를 새로 설치한다.

용문면 조현초등학교 통학로에는 2억5000만원을 들여 보행자 안전펜스와 가로등 100개를 설치한다. 단월면 산음리와 명성리 등 제설 취약지역에는 제설용 모래 100㎥를 사전에 공급해 겨울철 결빙 사고에 대비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정주환경 개선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기초 생활 인프라부터 역세권 개발과 교통망 정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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