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기 배달·브랜드 협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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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앱 보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취약점 발굴 프로그램 '버그바운티'를 진행한다. 화이트해커가 기업의 서비스나 제품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아 제보하면 취약 정도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최대 포상금을 지난해의 2배로 높였다.
기존 보안 취약점 진단이 표준화된 점검 항목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버그바운티는 실제 서비스 흐름을 분석해 잠재적인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융보안원과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과 주요 IT기업에서도 활용하는 방식이다.
배민은 지난해 버그바운티 플랫폼 업체 파인더갭과 손잡고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배민 앱의 주요 서비스에서 일부 취약점을 발견해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운영 방식도 바꿨다. 파인더갭의 플랫폼만 활용하고 프로그램 운영은 배민이 직접 맡는다. 향후 자체 취약점 진단과 버그바운티를 병행해 앱 보안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에는 픽업 전용 메뉴를 선보이며 픽업 서비스 강화에도 나섰다. 주요 외식업체와 협업해 합리적인 가격의 픽업 전용 메뉴를 확대하고 이용자 혜택을 높인다는 취지다.
배민은 그동안 여러 브랜드와 협업하며 픽업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이디야커피, 메가MGC커피, 이삭토스트 등으로 제휴사를 넓힌 결과 지난 7월 카페 픽업 주문량은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 최근에는 60계치킨과 함께 '실속 후라이드 치킨' 등 픽업 전용 메뉴도 선보였다.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배민은 이달 충남 천안에 '스마트 세척센터'를 구축하고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배민 앱에서 다회용기를 선택해 주문한 뒤 식사 후 QR코드로 반납을 신청하면 용기를 수거해 스마트 세척센터에서 세척·관리하는 방식이다.
다회용기 서비스는 현재 서울 23개 자치구를 비롯해 경기·인천·제주 일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배민은 체계적인 세척·관리를 통해 다회용기 위생에 대한 이용자 신뢰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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